강도 높은 운동 후 물보다 이것이 더 좋다

이승구 2022. 9. 2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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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분은 체중의 60~65%를 차지하는 인체의 기본적인 구성요소다.

다만 매우 활동적인 하루를 보냈거나 60분 이상의 운동을 했다면 땀으로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스포츠음료의 전해질을 섭취하면서 동시에 수분도 섭취해야 한다.

강도 높은 운동을 할수록 더 많은 땀을 흘리게 되기 때문에 더욱 양질의 스포츠음료를 통해 적절한 수분 공급을 해줘야 한다.

스포츠음료는 강도 높은 운동 중에 수분을 보충하고 주요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가장 쉽고 간편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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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음료', 수분보충·주요 영양소 섭취하기 가장 쉽고 간편
강도 높은 운동 등으로 땀으로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기 때문
수분공급·에너지레벨 위해 스포츠음료로 당분·전해질 충전해야
게티이미지뱅크
 
수분은 체중의 60~65%를 차지하는 인체의 기본적인 구성요소다. 수분은 혈액·림프액·타액·관절액·뇌척수액 등 다양한 형태로 체내에 존재하며, 영양소 운반·노폐물 배출·대사·체온조절·윤활유 작용·신체보호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이 때문에 사람은 물을 자주 마셔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하지만 강도 높은 운동이나 스포츠 활동을 할 경우 우리 몸은 최적의 상태를 위해 물 이상의 것을 원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들을 위해 필요한 효율적인 수분 보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운동을 할 때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지 않으면 두통이나 구강 건조, 근육 피로 등 탈수 증상을 겪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하루 수분 섭취량으로 1잔당 약 240㎖ 기준으로 8잔을 권장하지만 나이, 신체조건, 성별, 활동량 등을 고려하면 차이가 생긴다.

예를 들어 운동선수는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사람보다 더 많은 수분을 필요로 한다. 수분 섭취는 그 자체로 매우 중요하지만, 때때로 우리 몸은 운동 중 체내 수분 공급 상태나 에너지 레벨을 유지하기 위해 당분이나 전해질이 필요하기도 하다.

물은 보통 휴식을 취하거나 가벼운 운동을 할 때 마시면 좋다. 일반적으로 60분 미만의 운동을 할 때는 스포츠음료를 꼭 챙겨 마실 필요는 없다. 

다만 매우 활동적인 하루를 보냈거나 60분 이상의 운동을 했다면 땀으로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스포츠음료의 전해질을 섭취하면서 동시에 수분도 섭취해야 한다.

땀은 주로 물로 이뤄져 있지만, 많은 양의 전해질과 나트륨, 염화물을 포함하고 있다. 강도 높은 운동을 할수록 더 많은 땀을 흘리게 되기 때문에 더욱 양질의 스포츠음료를 통해 적절한 수분 공급을 해줘야 한다.

스포츠음료는 강도 높은 운동 중에 수분을 보충하고 주요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가장 쉽고 간편한 방법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스포츠음료는 다 다르다. 영양성분표를 통해 어떤 성분이 함유됐는지 확인해야 한다. 선택한 음료가 약 240㎖ 용량이라고 가정한다면 당분 함량이 8~6그램 사이, 나트륨은 80~160㎎ 사이인 것이 좋다.

전해질과 비타민도 훌륭한 성분이지만 스포츠음료를 선택할 때 당분, 나트륨 등 2가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몸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수분을 섭취하고 당분이 첨가된 음료를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포츠음료에 함유된 당분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영양소와 수분을 고갈시킬 만큼의 운동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당신의 식단에 과도한 칼로리를 얹을 수 있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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