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 신세 매과이어' 감싼 키엘리니, "퍼디난드도 아닌데..충분히 훌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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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조 키엘리니(38)가 해리 매과이어(29)는 "충분히 좋은 선수"라며 옹호했다.
매과이어는 지난 시즌부터 불안한 수비 능력과 주장으로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어 키엘리니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그와 존 스톤스는 훌륭한 듀오다. 리오 퍼디난드만큼은 아닐지 몰라도 매과이어는 충분히 훌륭하다"라며 "핵심 선수에게 문제가 있다면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매과이어는 팀의 핵심 선수 중 하나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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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조르조 키엘리니(38)가 해리 매과이어(29)는 "충분히 좋은 선수"라며 옹호했다.
매과이어는 지난 시즌부터 불안한 수비 능력과 주장으로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리그 초반 브라이튼과 브랜트포드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으나 팀의 연패를 막지 못했다. 맨유가 20위까지 추락하자 매과이어는 조롱의 대상이 됐다.
이후 매과이어는 주전 자리를 빼앗기며 벤치로 밀려났다.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선발로 나선 맨유는 수비 안정을 되찾으며 리그 4연승을 질주했다. 리그 순위는 5위까지 상승했다.
매과이어는 이번 시즌 최악의 부진에도 잉글랜드 대표팀에 뽑혀 많은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키엘리니의 생각은 달랐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언론 <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매과이어가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현재 그가 처한 상황에 슬프다"라며 "맨유는 매과이어에게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한다. 큰 이적료를 썼다고 해서 매 경기 세계 최고의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건 아니다"라고 매과이어를 감쌌다.
이어 키엘리니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그와 존 스톤스는 훌륭한 듀오다. 리오 퍼디난드만큼은 아닐지 몰라도 매과이어는 충분히 훌륭하다"라며 "핵심 선수에게 문제가 있다면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매과이어는 팀의 핵심 선수 중 하나다"라고 주장했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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