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칠곡보·강정고령보 해제 14일 만에 조류경보 '관심' 발령

이재춘 기자 2022. 9. 2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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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환경청은 22일 낙동강 칠곡보와 강정고령보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지난 8일 칠곡보와 강정고령보에 내려졌던 조류경보가 해제됐으나 태풍으로 오염원이 하천으로 유입된 이후 늦더위가 시작되면서 녹조가 다시 증식하고 있다.

대구환경청 측은 "늦더위로 녹조가 다시 증식하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함께 수질 오염원에 대한 지도·점검과 정수처리 강화 등 녹조 저감에 나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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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후 오염원 하천 유입..늦더위로 녹조 증식
낙동강 칠곡보 일대 모습. 최근 태풍이 지나간 후 늦더위가 시작되면서 낙동강 칠곡보와 강정고령보 일대에 다시 녹조가 증식하고 있다.(대구지방환경청 제공)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지방환경청은 22일 낙동강 칠곡보와 강정고령보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지난 8일 칠곡보와 강정고령보에 내려졌던 조류경보가 해제됐으나 태풍으로 오염원이 하천으로 유입된 이후 늦더위가 시작되면서 녹조가 다시 증식하고 있다.

칠곡보의 유해남조류 수(cells/㎖)는 지난 13일 4267, 20일 7964, 같은 기간 강정고령보는 2495와 1992로 측정됐다.

조류 경보는 유해남조류 세포 수가 2회 연속 1000 이상 관측되면 '관심', 1만 이상이면 '경계' 단계가 발령된다.

대구환경청 측은 "늦더위로 녹조가 다시 증식하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함께 수질 오염원에 대한 지도·점검과 정수처리 강화 등 녹조 저감에 나서겠다"고 했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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