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강인 보러 가자"..코스타리카전 매진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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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대표팀의 9월 A매치 첫 경기인 코스타리카전 티켓이 매진에 임박했다.
예매 초반만해도 관심이 높지 않았지만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마요르카) 등 선수들이 파주NFC에 소집되고 대표팀의 새로운 유니폼이 발표되면서 속도가 높아졌다.
하지만 손흥민과 이강인 등 스타 선수들이 대표팀에 합류하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착용할 새 유니폼이 발표되는 등 '월드컵 모드'가 가동되면서, 다시 관심과 인기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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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킥오프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축구대표팀의 9월 A매치 첫 경기인 코스타리카전 티켓이 매진에 임박했다. 예매 초반만해도 관심이 높지 않았지만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마요르카) 등 선수들이 파주NFC에 소집되고 대표팀의 새로운 유니폼이 발표되면서 속도가 높아졌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어 27일 오후 8시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격돌한다.
초반만 해도 팬들의 관심이 높지 않았다. 대한축구협회(KFA)가 14일 예매를 시작했지만 판매 속도가 더뎠다. 6월 A매치 4연전이 접속자 증가로 판매 사이트가 마비되는 등 1~2시간 만에 빈 좌석이 사라졌던 것과 비교하면 더욱 아쉬웠다.
하지만 손흥민과 이강인 등 스타 선수들이 대표팀에 합류하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착용할 새 유니폼이 발표되는 등 '월드컵 모드'가 가동되면서, 다시 관심과 인기가 치솟았다.
약 3만5000석을 수용할 수 있는 고양종합운동장은 현재 80여석만을 남겨놓고 있다. 1등석, 프리미엄석, 레드존 등 주요 좌석 대부분이 팔린 상태다.
KFA는 온라인에서 표가 소진되지 않을 경우에 한해 당일 운동장 매표소에서 추가 판매도 준비하고 있어, 사실상 매진이 예상된다.
KFA 관계자는 "지난 3월과 6월에는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지켜보느라 경기일이 임박한 가운데 예매를 진행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지난 14일부터 예매를 시작, 충분히 여유를 두고 티켓을 판매했다"며 "아무래도 A매치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티켓 판매가 예전처럼 폭발적이지 않았지만 꾸준하게 팔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유니폼이 발표되고, 대표팀이 소집 훈련을 하는 등 꾸준하게 언론에 노출되고 있기 때문에 예매 속도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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