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재정 건전성·효율성 부진 평가에 "기존 사업 전면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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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가 안정적인 재정 여건을 확보하기 위해 민선 8기 이전에 추진해온 사업을 전면 재검토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행정안전부에서 최근 실시한 지방재정분석 결과에서 중구가 재정 운용 건전성·효율성이 부진한 것으로 평가돼 재정컨설팅 대상으로 지정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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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가 안정적인 재정 여건을 확보하기 위해 민선 8기 이전에 추진해온 사업을 전면 재검토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행정안전부에서 최근 실시한 지방재정분석 결과에서 중구가 재정 운용 건전성·효율성이 부진한 것으로 평가돼 재정컨설팅 대상으로 지정된 데 따른 것이다. 행안부는 매년 전국 17개 시도 및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예산·결산 자료에 근거해 전년도 재정 현황 및 성과를 분석·평가한다.
중구는 올해 평가에서 재정 효율성의 부진과 통합재정수지비율, 지방세체납액관리비율, 출자·출연·전출금 비율 등 특정 지표 값이 3년 연속 하락해 전문가의 재정컨설팅을 받아야 하는 3개 자치단체 중 하나로 지목됐다. 구 관계자는 "서울 지자체 중 재정자립도가 3위로 상위권임에도 재정컨설팅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며 "지방세연구원의 컨설팅을 받아 지표 부진 원인을 찾고 대응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는 특정 분야에 편중된 세출 예산 편성, 공단·공기업 전출금의 확대 등이 문제라고 보고 지난 3년 간 예산 운용 내용을 전면 분석해 그간 추진했던 사업을 재검토할 방침이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Copyright©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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