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 "전남에 광주 군공항 이전 원하는 지역 있어"

전원 기자 2022. 9. 2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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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전남에서 이전을 원하는 지역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광주 동남을)은 22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광주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이전을 원하는 지역이 전남에 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2017년 용역을 통해 전남 무안, 해남, 신안, 영암 등 4개 군을 광주 군 공항 예비 이전 후보지로 압축하고 국방부에 선정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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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중..10월에 광주시가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
공군 제1전투비행단 T-50 고등훈련기가 광주 군공항 활주로에서 착륙하고 있다.(공군1전비 제공)/뉴스1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광주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전남에서 이전을 원하는 지역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광주 동남을)은 22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광주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이전을 원하는 지역이 전남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협상 중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며 "광주시에서 10월 중에 공식적으로 밝힐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에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광주 군 공항 이전은 지난 2016년 국방부 타당성 결과 발표 이후 6년이 넘도록 예비 이전 후보지조차 선정하지 못하고 답보상태에 있다.

광주시는 2017년 용역을 통해 전남 무안, 해남, 신안, 영암 등 4개 군을 광주 군 공항 예비 이전 후보지로 압축하고 국방부에 선정을 요청했다. 예비 이전 후보지는 군사작전과 군 공항 입지 적합성 등을 충족하는 지역을 해당 지방자치단체장과 협의해 국방부 장관이 선정하는 절차다.

하지만 전남 무안군이 유력후보지라는 설이 돌면서 주민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혔다.

광주시와 전남도가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를 국가 주도로 추진될 수 있도록 요청, 국무총리실 주관 범정부협의체에서 관련 논의했다.

지난 5월부터 광주시는 후보지별 이전사업비를 산출하고 있고, 광주시가 용역을 통해 후보지별 사업비와 종전 부지 가치 산출을 마치면 국방부가 전문가를 중심으로 이를 검증할 계획이다. 후보지별 이전사업비 산출은 10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또 국방부는 국무조정실 산하 협의체를 통해 추가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전해졌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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