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대학교과 협약

(베스트 일레븐)

경남 FC와 마산대학교가 축구 발전을 위해 손잡았다.

경남 FC는 지난 17일 창원 축구센터에서 열린 부천 FC 1995와 경기에 앞서 마산대학교와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남 FC는 마산대학교 내 위치한 경남 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에서 심리 상담 및 체력 테스트 등을 진행한다. 프로 선수 뿐 아니라 경남 FC 산하 유스팀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마산대학교는 협약을 통해 축구 발전에 함께 이바지하는 동시에 경남 스포츠산업 증진을 위한 한 걸음을 더 내디뎠다.

박진관 경남 FC 대표이사는 "운동선수에게 심리 안정은 단기간의 실력 향상을 넘어 장기적 관점에서 볼 때 필요한 덕목이다. 마산대학교의 적극적 협조에 감사드린다. 이번 협약으로 경남 FC는 물론 유소년 축구 선수들의 뿌리가 더 건강해지길 기원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학은 마산대학교 총장은 "경남을 대표하는 프로스포츠 구단인 경남 FC와 함께 나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한다. 심리 상담은 물론 체력 검증 등을 통해 경남 FC가 더 나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라고 화답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경남 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