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정의 기량!'..'나폴리의 방벽' 김민재, 유럽 5대 리그 베스트11 포함

김영훈 온라인기자 2022. 9. 22. 12:3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후스코어드 SNS



김민재(26·나폴리)가 유럽 5대 리그 안에서 인정받는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는 22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시즌 현재까지의 유럽 5대 리그 베스트11”이라며 11명의 선수를 공개했다.

매체는 4-4-2 포메이션을 선정했다. 공격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가, 미드필더는 킬리안 음바페,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 요슈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이), 수비에는 라미 벤세바이니(묀헨글라트바흐), 김민재(나폴리), 호제르 이바녜스(AS로마), 벵자멩 파바르(바이에른 뮌헨), 얀 좀머(묀헨 글라트바흐)가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가 중앙 수비수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이번 여름 많은 구단들의 관심 속에 나폴리 이적을 확정했다. 이전까지 팀 내 주축 수비수였던 칼리두 쿨리발리(31·첼시)가 팀을 떠나며 대체자로 낙점됐다.

이어 김민재는 합류와 동시에 팀의 주축 수비수로 떠올랐다. 아미르 라흐마니(28)와 함께 팀의 후방을 지켜내며 개막전부터 6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2라운드 AS몬차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렸으며 5라운드 라치오전에서는 팀의 역전 발판을 만드는 동점골을 뽑아냈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는 리버풀을 상대로 맹활약을 펼치며 데뷔전답지 않은 활약을 선보였으며, 지난 주말 ‘디펜딩 챔피언’ AC밀란을 상대로는 안정된 수비 능력으로 팀의 무패 행진을 지켰다.

김민재의 활약으로 나폴리는 리그 선두를 기록 중이다. 현재까지 리그 7경기 5승 2무를 기록 중이며 클린시트 3회를 올리고 있다. 더욱이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리버풀, 레인저스를 차례로 무너트리며 A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