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 변호사 남궁민, 흙수저 육성재..SBS·MBC 금토극 동시 출격 [TV와치]

박정민 2022. 9. 22.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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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오늘의 웹툰'과 MBC '빅마우스'의 바톤을 이어받을 새로운 금토드라마가 9월 23일 안방극장을 동시에 찾는다.

괴짜 히어로 변호사 이야기를 그릴 SBS '천원짜리 변호사'와 흙수저 탈출기를 담는 MBC '금수저' 중 어느 쪽이 웃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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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SBS '오늘의 웹툰'과 MBC '빅마우스'의 바톤을 이어받을 새로운 금토드라마가 9월 23일 안방극장을 동시에 찾는다. 괴짜 히어로 변호사 이야기를 그릴 SBS '천원짜리 변호사'와 흙수저 탈출기를 담는 MBC '금수저' 중 어느 쪽이 웃게 될지 주목된다.

▲'천원짜리 변호사' 남궁민 2년 만 SBS 귀환, '스토브리그' 신드롬 재연하나

SBS 새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극본 최수진, 최창환/연출 김재현, 신중훈)는 수임료는 단돈 천원 실력은 최고인 갓성비 변호사 천지훈(남궁민 분)이 빽 없는 의뢰인들의 가장 든든한 빽이 되어주는 통쾌한 변호 활극이다.

남궁민이 맡은 천치훈은 눈에 띄는 비주얼에 종잡을 수 없는 행보를 일삼는 괴짜 변호사다. 하지만 돈 안 되는 소송, 승산 없는 사건에 귀 기울이고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약자들이 겪은 억울한 일을 진심으로 해결하는 따뜻한 인물. 괴짜 영웅 같은 천치훈의 활약을 통해 휴머니즘을 그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매번 수임료 인상을 건의하는 사무장(박진우 분), 부사수 백마리(김지은 분)가 원팀으로 거듭나는 과정이 뭉클함을 안길 전망이다.

무엇보다 기대를 모으는 대목은 '스토브리그' 후 SBS에 2년 만에 귀환한 남궁민 활약이다. '스토브리그'는 1회 시청률 5.5%로 시작해 19.1%로 종영한 SBS 대표 작품 중 하나다. 남궁민은 드림즈 새 단장 백승수 역을 맡아 극을 이끌었고, 2020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변호사로 돌아온 남궁민이 또 한 번 신드롬을 이끌 수 있을지 기대된다.

▲'금수저' 흙수저 육성재 고군분투기 어떨까

MBC 새 금토드라마 '금수저'(극본 윤은경, 김은희/ 연출 송현욱, 이한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이 바뀐 뒤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이야기를 그린다.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금수저' 최대 관전 포인트는 오로지 돈만 쫓는 흙수저 이승천(육성재 분)와 많은 것을 가졌지만 마음의 결핍을 안고 있는 부잣집 아들 황태용(이종원 분) 인생이 뒤바뀌면서 각자의 욕망을 채워나가는 과정이다. 승천이 우연히 물건을 파는 금수저 할머니를 만나 흙수저를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고군분투기 또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드라마 '도깨비', '쌍갑포차'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한 육성재를 필두로 정채연, 이종원, 연우 등 신선한 얼굴들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전작 '빅마우스'가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금수저'가 좋은 기운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SBS '천원짜리변호사', MBC '금수저')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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