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그래프] 5명의 드래프트 센터 지원자, 각자의 장단점은?

김선일 2022. 9. 2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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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대학교에서 '기둥' 역할을 하던 센터 5명이 드래프트에 나섰다.

이두원은 드래프트 컴바인에서 신장 1위(204.4cm), 윙스팬 3위(205cm), 스탠딩 리치 2위(265.8cm)를 차지할 만큼, 신체 조건에 있어서 의심할 여지가 없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윙스팬 1위(214cm), 스탠딩 리치 1위(269.6cm)를 차지할 정도로 길다.

연세대의 골밑을 지킨 박준형도 드래프트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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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이두원
[점프볼=김선일 인터넷기자]각자의 대학교에서 ‘기둥’ 역할을 하던 센터 5명이 드래프트에 나섰다. 각자 어떤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자.

빅맨 포지션 최대어는 고려대 이두원이다. 이두원은 드래프트 컴바인에서 신장 1위(204.4cm), 윙스팬 3위(205cm), 스탠딩 리치 2위(265.8cm)를 차지할 만큼, 신체 조건에 있어서 의심할 여지가 없다. 큰 신장에 속공 가담 능력이 훌륭하다. 골밑 마무리 능력과 기술까지 갖춘다면, 프로 무대에 진출해서도 골밑에서 본인의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을 것이다.

단국대 조재우 역시 이두원과 마찬가지로 훌륭한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윙스팬 1위(214cm), 스탠딩 리치 1위(269.6cm)를 차지할 정도로 길다. 좋은 신체조건을 기반으로 블록과 수비 범위가 훌륭하나, 골밑 마무리 능력이 부족하다. 낮은 자유투 성공률 역시 개선해야할 점으로 꼽힌다.

중앙대 정성훈은 박인웅, 문가온과 좋은 활약을 펼치며 중앙대의 정규리그 4위에 앞장섰다. 구력이 짧지만 농구 센스를 기반한 재치 있는 패스로 이를 극복했다. 너무 동료들의 득점만 도우려 한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지난 시즌 직접 적극적으로 득점을 올리며 달라진 활약을 펼쳤다.
▲연세대 박준형
연세대의 골밑을 지킨 박준형도 드래프트에 나선다. 박준형의 강점은 수비다. 박준형은 리바운드 단속에 있어서 출전 시간의 길이와 상관없이 제 몫을 다할 수 있는 선수다. 공격에서 보여준 것은 적지만, 짧은 시간 출전하더라도 수비와 궃은 일로 분위기를 가져오는 것을 기대해볼 수 있다.

명지대 한정도는 가장 빛나야 할 대학 마지막 시즌이었던 지난 시즌에 발목 부상에 시달렸다. 한정도의 강점은 포스트업 후 나오는 다양한 플레이다. 특히 양손으로 던지는 훅슛은 한정도의 특기다.

빅맨 포지션에서 로터리 후보는 ‘1순위 후보’ 고려대 이두원이다. 구단 순번 추첨 결과에 따라 1순위 창원 LG, 2순위 수원 KT가 나온 상황, 이두원은 이 두 팀 중 한 팀의 유니폼을 입게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빅맨 자원 영입에 눈독을 들일 만한 팀에는 창원 LG가 있다. 김준일이 부상에서 돌아오지만, 박정현이 상무에 입대하며 팀에 확실한 빅맨은 없는 상태다. 게다가 추첨에서 1순위를 뽑은 상황에서 당연히 이두원에게 눈이 쏠릴 만 하다. 하지만 LG가 이대로 뒷선에 무게를 더할지, 현재보다 미래를 바라보며 다른 선택을 하게 될지 지켜보는 것도 이번 드래프트의 관전 포인트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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