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기시다 30분간 회담..바이든은 48초 만나

노은지 2022. 9. 2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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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엔 총회 참석차 뉴욕에 머물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새벽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30분간 회담했습니다.

당초 예정됐던 한미 정상회담은 불발됐고, 두 정상이 48초간 환담을 나누는데 그쳤습니다.

뉴욕 현지에서 노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뉴욕의 한 빌딩으로 들어갑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회담을 위해 기시다 총리가 참석중인 행사장 건물로 찾아간 겁니다.

한일 정상은 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 1시 23분부터 30분간 약식회담을 가졌습니다.

양국 정상간 회담은 문재인 전 대통령과 고 아베 신조 전 총리가 만난 이후2년 9개월 만입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북핵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정상 간 소통을 이어나가고 외교 당국 간 대화에도 속도를 높이자는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특정한 의제를 놓고 논의해 공동 선언문 등 결과물을 내놓는 회담은 아니었지만 여러 갈등 속에도 양 정상이 만나 해결을 위한 첫걸음을 뗀 것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은 열리지 못했습니다.

당초 바이든 대통령이 주최한 글로벌펀드 재정공약회의에 윤 대통령이 참석하면서 행사를 계기로 정상회담이 있을거란 전망이 나왔지만 양국 정상의 만남은 48초에 그쳤습니다.

윤 대통령은 투자가 라운드 테이블을 끝으로 뉴욕에서의 일정을 마무리짓고 한국시간으로 내일 새벽 마지막 순방지인 캐나다로 떠납니다.

뉴욕에서 채널A뉴스 노은지입니다.

영상취재 : 한규성 조세권(뉴욕)
영상편집 : 이은원

노은지 기자 ro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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