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아름다워' 박세완 "아파트 주민들 단체 관람 준비 중..母 응원"[EN:인터뷰③]

배효주 2022. 9. 2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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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완이 어머니의 열정적인 응원을 전했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최국희)에 출연한 박세완은 9월 22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은 물론, 전작 '육사오' 흥행 기쁨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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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박세완이 어머니의 열정적인 응원을 전했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최국희)에 출연한 박세완은 9월 22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은 물론, 전작 '육사오' 흥행 기쁨도 밝혔다.

오는 28일 개봉하는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마지막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아내의 첫사랑을 함께 찾아 나선 남편 ‘진봉’ 역의 류승룡과 추억의 첫사랑을 찾고 싶은 아내 ‘세연’ 역의 염정아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것은 물론, 뮤지컬 영화에 도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또한 첫사랑을 시작한 여고생 '어린 세연' 역의 박세완, 누구나 꿈꾸는 첫사랑 '정우' 역의 옹성우가 과거를 연기하며 그 시절 추억을 소환한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MZ세대는 물론 4050 중장년층까지 모두가 좋아할 만한 작품. "부모님이 영화를 보고 정말 좋아하실 것 같다"는 말에 박세완은 "부모님 기대가 크다. 특히 엄마는 저에 빙의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세완은 "어머니가 아파트 단체 카톡방에도 '인생은 아름다워' 개봉한다고 글을 올렸다. 전작 '육사오' 때도 아파트에서 단체 관람 해주셨는데, 어머니가 표를 사서 주민들 보여드렸다. 이번에도 그러지 않을까 싶다. 아마 어머니가 관객 천 명 정도는 불러오시지 않았을까?"라고 말하며 부모님의 열띤 응원을 밝혔다.

지난 여름 개봉한 '육사오'는 코미디 영화로서는 간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박세완은 "'육사오' 단체 카톡방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지금 비행기 표 예매하면 되냐'며 들떴었다"고 말했다.

"'육사오' 이전에는 제 이름을 이야기 했을 때 모를 거라는 인식이 컸었다"고 말한 박세완은 "그러나 '육사오' 이후에는 제 이름을 말했을 때 '육사오?' 하는 일도 있었다. 그런 적은 처음이라 정말 기뻤다"고 말했다.

'육사오' 흥행 기세를 '인생은 아름다워'가 이어받을 수 있겠냔 말에 박세완은 "흥행 기운이 느껴진다"며 "요즘 좋은 꿈을 많이 꾸고 있다. '인생은 아름다워'가 흥행하고 나면 꿈 '썰'을 풀어보겠다"고 말하며 웃었다. 28일 개봉.(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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