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외교장관회담 22일 뉴욕서 개최.. 북핵 위협 대응 논의

노민호 기자 2022. 9. 2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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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미국·일본 등 3국 외교장관들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7차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3자 회담을 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22일(현지시간) 오후 2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상과 만날 예정이다.

한미일 3국 외교장관들이 함께 마주 앉는 것은 지난 7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 참석 계기 회담 이후 약 2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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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 박진 외교부 장관. ⓒ AFP=뉴스1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우리나라와 미국·일본 등 3국 외교장관들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7차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3자 회담을 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22일(현지시간) 오후 2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상과 만날 예정이다.

한미일 3국 외교장관들이 함께 마주 앉는 것은 지난 7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 참석 계기 회담 이후 약 2달 만이다.

이번 3국 장관 회담에선 먼저 최근 북한이 사실상 모든 상황에서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핵사용 문턱'을 낮추는 법령을 채택한 것과 관련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 북한의 제7차 핵실험 준비 동향 등에 관한 최신 정보 평가도 이번 회담에서 공유될 전망이다.

한미일 3국은 동시에 '대화의 문'도 열려 있다는 기조를 재차 확인하며,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견인하기 위한 의견도 교환할 전망이다.

이밖에도 이번 회담에선 미중패권 경쟁 심화,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기후변화 등 글로벌 현안도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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