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자기술 협력 본격화..워싱턴DC에 센터 개소

박정연 기자 2022. 9. 2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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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주권역 양자기술 협력거점 역할을 할 '한·미 양자기술 협력센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워싱턴DC에 개소한 한미 양자기술 협력센터는 지난해 2월과 올해 5월 열린 한미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다.

양자기술과 관련해 한국과 미국 간 협력사업을 지원한다.

한미 양자기술 협력 공동성명서 체결 일정을 논의하고 과기정통부와 미국과학재단(NSF)의 신규 공동연구 사업 기획 등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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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기술 관련 한미 협력사업 지원
과기정통부는 21일(현지시간) 한-미 양자기술 협력센터 개소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주권역 양자기술 협력거점 역할을 할 ‘한·미 양자기술 협력센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워싱턴DC에 개소한 한미 양자기술 협력센터는 지난해 2월과 올해 5월 열린 한미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다. 양자기술과 관련해 한국과 미국 간 협력사업을 지원한다. 협력이 필요한 분야를 찾고 인재 발굴에도 나선다. 

이날 열린 개소식 행사에 앞서 구혁채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미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의 그레첸 캠벨 양자조정실(NQCO) 부국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한미 양자기술 협력 공동성명서 체결 일정을 논의하고 과기정통부와 미국과학재단(NSF)의 신규 공동연구 사업 기획 등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했다.

구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개소식 축사에서 “양자기술 분야는 기술 상용화를 위해 글로벌 생태계 조성이 중요한 상황”이라며 “한국과 미국은 공동연구, 전문인력의 양성 및 활용, 핵심부품의 공급망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조의 잠재력이 높다”고 말했다.

개소식이 진행된 이후에는 협력센터와 연계해 운영되는 6개 기술분야별 공동연구센터의 과제 착수 행사가 열렸다. 양국 연구책임자가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해 공동연구센터별 연구‧운영계획을 상호 공유하고 협력센터·공동연구센터 간과 공동연구센터 상호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박정연 기자 hes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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