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실명 유발하는 황반변성, 4년새 환자 2.3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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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실명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노인성 안질환 '황반변성' 환자가 지난 4년 사이 2.3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의 정은지 안과 교수는 "노인성 황반변성은 주로 50대 이후 발병하며, 선진국에서 60세 이상 인구 실명의 주요 원인"이라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유병률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병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노인 인구 증가와 함께 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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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검사 [연합뉴스TV 캡처]](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9/22/yonhap/20220922120158934ycan.jpg)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노인 실명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노인성 안질환 '황반변성' 환자가 지난 4년 사이 2.3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세계 망막의 날'(9월 24일)을 앞두고 발표한 황반변성 건강보험 진료 현황에 따르면 황반변성 진료 인원은 2017년 16만6천7명에서 2021년 38만1천854명으로 늘었다.
연평균 23.2%씩 빠르게 증가한 것이다.
성별로는 지난해 남성 환자가 16만1천894명, 여성은 21만9천960명으로, 2017년 대비 각각 106%, 151.6% 늘었다.
인구 10만 명당 진료 인원도 2021년 743명에서 지난해 326명으로 127.9% 증가했다.
황반변성은 망막 중심부위인 황반부에 변화가 생겨 시력장애가 생기는 질환이다.
![황반변성 [출처: 삼성서울병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9/22/yonhap/20220922120159040jyog.jpg)
황반부는 안구 내 신경층인 망막에서 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어서 치료하지 않으면 빠르게 시력 저하가 나타난다.
황반변성의 가장 확실하고 강력한 위험인자는'노화'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난해 기준 황반변성 진료 환자의 연령은 70대가 32.9%로 가장 많았고, 60대 31.6%, 80세 이상 18.6%의 순이었다. 전체적으로 60세 이상이 83%를 차지했다.
2017년 대비 환자 증가율도 60대가 175%로 가장 높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의 정은지 안과 교수는 "노인성 황반변성은 주로 50대 이후 발병하며, 선진국에서 60세 이상 인구 실명의 주요 원인"이라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유병률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병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노인 인구 증가와 함께 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정 교수는 황반변성을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아울러 금연과 자외선 차단, 적절한 체중 관리, 항산화제가 풍부한 과일이나 야채 섭취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황반변성 진단을 받으면 정기검진 외에 '암슬러 격자' 자가검진을 하고 증상 변화가 있으면 망막전문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으며, 건성 황반변성이 습성으로 진행한 경우 항혈관내피성장인자(anti-VEGF) 안내 주사술로 진행을 억제하는 것이 시력 보존에 매우 중요하다고 정 교수는 말했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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