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앱 더 쉽고 편리하게..정부24·코레일톡 시범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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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공공누리집에서 증명서를 발급받으려 했지만, 어디에서 신청하는지 한참 동안 찾아봐야 했다.
사용자 중심의 검증된 표준형식을 개발해 각종 공공 웹과 앱에 적용하고 개선 과정에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공공 웹·앱에서 헤매거나 불필요한 절차를 거치면서 겪는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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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A씨는 공공누리집에서 증명서를 발급받으려 했지만, 어디에서 신청하는지 한참 동안 찾아봐야 했다. 나중에 발급 항목은 찾았지만 복잡한 접속 절차와 뜻을 이해하기 어려운 선택 요구에 지쳐 결국 컴퓨터를 끄고 주민센터로 찾아갔다.
디지털 공공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겪는 이런 불편함을 줄이도록 공공 웹·앱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혁신한다고 행정안전부가 22일 밝혔다.
사용자 중심의 검증된 표준형식을 개발해 각종 공공 웹과 앱에 적용하고 개선 과정에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공공 웹·앱에서 헤매거나 불필요한 절차를 거치면서 겪는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다. 나아가 공공 웹·앱 간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중복개발 예산도 절감할 수 있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행안부는 사용자 중심의 공공 웹·앱 혁신체계를 내년에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이에 앞서 올해 시범사업으로 이용자가 많은 정부24와 코레일톡의 개선 방안을 먼저 마련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중장기 이행안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표준형식 개발, 디자인시스템 구축, 국민평가제 도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민간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한 전문가 자문단이 23일 첫 회의를 연다.
행안부는 영국의 사례를 제시하면서 공공웹 디자인시스템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영국 정부는 2018년 공공웹 디자인시스템을 적용한 이후 대표 포털(GOV.UK) 이탈률이 42% 감소했으며 매년 약 1천700만 파운드(약 267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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