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高 쇼크에 스타트업도 겨울.."올해 유치 투자금 증가 스타트업 16% 그쳐"

김종윤 기자 2022. 9. 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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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치한 투자금액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스타트업은 10%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장기화와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3고(高) 여파로 스타트업에 대한 외부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

정보기술 스타트업 A사 대표는 "지난해 여기저기서 투자하겠다고 러브콜 많이 받았지만 올해 분위기가 싹 바뀌었다"며 "투자자들도 알짜 스타트업 위주의 '옥석가리기'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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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스타트업 애로현황 및 정책과제' 발표
경기 회복 시점 '내년 하반기' 가장 많아
(자료제공=대한상의)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올해 유치한 투자금액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스타트업은 10%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장기화와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3고(高) 여파로 스타트업에 대한 외부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

22일 대한상공회의소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국내 스타트업 25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스타트업 애로현황 및 정책과제' 조사에 따르면 투자유치가 증가했다고 답한 비율은 16%로 조사됐다. '비슷하다'는 답변이 48%, '감소했다'는 36%로 나타났다.

정보기술 스타트업 A사 대표는 "지난해 여기저기서 투자하겠다고 러브콜 많이 받았지만 올해 분위기가 싹 바뀌었다"며 "투자자들도 알짜 스타트업 위주의 '옥석가리기'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타트업들은 경영 어려움이 커진 이유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52.7%·중복답변)를 1순위로 꼽았다. 이어 △코로나 등에 따른 내수시장 부진(52.7%) △고물가·고금리·고환율 현상 심화(35.6%) △글로벌 해외시장 불안 고조(25.3%)라고 답했다.

이들은 당분간 경기 회복이 어렵다고 내다봤다. 경제 회복 시기를 묻는 질문에 '내년 하반기'라는 답변이 31.2%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내년 상반기(24.8%) △올해 하반기(20%) △2024년 이후(14%) 순으로 조사됐다.

박주영 대한상의 사업화팀 팀장은 "민간 주도의 창업생태계 발전이 필요하다"며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자유로운 협업을 위한 실무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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