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아름다워' 박세완 "잘생긴 옹성우 덕에 첫사랑 떨림 연기 편하게"[EN:인터뷰①]

배효주 2022. 9. 2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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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최국희)에 출연한 박세완은 9월 22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옹성우와의 호흡 뒷이야기를 전했다.

오는 28일 개봉하는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마지막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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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최국희)에 출연한 박세완은 9월 22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옹성우와의 호흡 뒷이야기를 전했다.

오는 28일 개봉하는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마지막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아내의 첫사랑을 함께 찾아 나선 남편 ‘진봉’ 역의 류승룡과 추억의 첫사랑을 찾고 싶은 아내 ‘세연’ 역의 염정아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것은 물론, 뮤지컬 영화에 도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또한 첫사랑을 시작한 여고생 '어린 세연' 역의 박세완, 누구나 꿈꾸는 첫사랑 '정우' 역의 옹성우가 과거를 연기하며 그 시절 추억을 소환한다.

2020년 제작보고회를 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2년이 지난 후에야 개봉하게 된 '인생은 아름다워'. 박세완은 "찍으며 힐링됐던 작품이라 빨리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개봉을 앞둔 지금의 소감은 무척 설렌다"고 말했다.

'인생은 아름다워'에 대해 "가족 이야기라서 연령을 불문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말한 박세완. 그는 평소에도 뮤지컬을 해보고 싶었다면서 "다만 노래 실력이 노래방 수준이라 그 꿈을 펼치지 못했었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접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단, "'아이스크림 사랑' 한 곡만 불러서 아쉽지만 열심히 했다"고 덧붙였다.

첫사랑 '정우' 역의 옹성우와 풋풋한 호흡을 맞췄다. 박세완은 "스스로는 춤을 좀 춘다고 생각했다. 미팅할 때도 '춤은 괜찮다'고 자신있게 말했었다. 그런데 옹성우 씨를 만나고 반성했다. 저는 카메라를 의식 안 하고 막 추는데, 옹성우 씨는 카메라에 잘 나오게 추시더라. '역시 다르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워낙 잘생기셔서 캐릭터에 집중하기가 좋았다. 미세한 떨림을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28일 개봉.(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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