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 노력 결실" 삼성 5G시장 선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미국 1위 케이블 사업자 컴캐스트의 5세대(5G) 통신장비 공급사로 선정되면서, 초대형 글로벌 사업자들과의 사업 협력에 정점을 찍게 됐다.
이번 컴캐스트와의 협력으로 삼성전자는 미국 버라이즌(Verizon, 2020년), 미국 디시 네트워크 (DISH Network, 2022), 영국 보다폰 (Vodafone, 2021), 일본 KDDI(2021), 인도 에어텔 (Airtel, 2022) 등에 이어 또 한번 초대형 사업 수주 성과를 거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美·英·日 등 이은 초대형 수주
글로벌 5G 핵심사로 자리매김
삼성전자가 미국 1위 케이블 사업자 컴캐스트의 5세대(5G) 통신장비 공급사로 선정되면서, 초대형 글로벌 사업자들과의 사업 협력에 정점을 찍게 됐다. 미국을 비롯해 영국, 일본, 인도 등 굵직한 초대형 수주를 잇달아 따내면서 명실상부 글로벌 5G 장비 시장의 핵심 공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이번 컴캐스트와의 협력으로 삼성전자는 미국 버라이즌(Verizon, 2020년), 미국 디시 네트워크 (DISH Network, 2022), 영국 보다폰 (Vodafone, 2021), 일본 KDDI(2021), 인도 에어텔 (Airtel, 2022) 등에 이어 또 한번 초대형 사업 수주 성과를 거뒀다.
무엇보다 컴캐스트는 미국 전역에 가장 넓은 와이파이(Wi-Fi) 커버리지를 보유하고 있는 등 미국 5G 네트워크 장비 시장에서 최대 케이블 사업자다. 미국 케이블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컴캐스트의 미국 내 5G 상용망 구축을 위한 ▷5G 중대역(3.5㎓~3.7㎓, 민간 광대역 무선서비스) 기지국 ▷5G 저대역(600㎒) 기지국 ▷전선 설치형 소형 기지국(Strand Small Cell) 등 다양한 통신 장비를 제공한다. 이중 ‘전선 설치형 소형 기지국 (Strand Small Cell)’은 기지국, 라디오, 안테나 기능을 하나의 폼팩터로 제공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최신 2세대 5G 모뎀칩(5G Modem SoC)을 탑재해 기지국을 소형화·경량화 하면서도 데이터 처리 용량을 기존 제품 대비 약 2배로 대폭 개선한 제품이다. 이를 통해 케이블 사업자는 기존에 사용 중인 전선 상에 기지국을 쉽게 설치할 수 있어 설치 공간 확보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된다. 또한 최신 2세대 5G 모뎀칩은 셀(Cell)당 전력소모를 최대 50%까지 절감해 준다. 뿐만 아니라 외부 환경에 노출된 전선에 설치되는 특성을 감안해 기상 변화 등 외부 요인으로 기지국이 설치 위치를 이탈할 경우 이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알려주는 자동 감지 센서가 탑재됐다.
톰 나이겔(Tom Nagel) 컴캐스트 사업개발전략담당 전무(Senior VP)는 “컴캐스트는 고객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며 “혁신적인 5G 리더십과 검증된 이동통신 솔루션을 보유한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경훈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은 “금번 컴캐스트 수주는 삼성전자의 앞선 5G 기술력과 혁신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향후 이동통신 기술 발전이 가져올 새로운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차세대 통신 비전을 실현하고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세정 기자
sjpark@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수홍 형수, 가정주부가 200억대 부동산 보유…檢, 자금출처 조사
- 화장실 한동에 7억?… 넋나간 예산안 [팀장시각]
- 푸틴 ‘軍 30만명 동원령’에 러 엑소더스...튀르기예 항공편 매진
- 비아그라 먹고 11살 성폭행…84세 동종 전과자 ‘징역 20년’ 구형
- "나 알몸이야"...한국인 에이전트 성추행한 첼시FC 고위 임원 해고
- “‘이 남자’ 처럼 가능해?” 1천만 탈모인 놀라게 할 ‘구세주’ 등장?
- “한 달에 4000만원 버는데” 유튜버 밥줄 걱정, 말이 돼?
- 살려달라던 아내까지 참변…대낮 거리서 50대 부부 살해한 母子
- “70만원→9만원, 실화냐?” 삼성 공들인 ‘이것’ 헐값에 판다
- 여고생 찍던 ‘몰카범’, “뭐하냐” 고교생 포위되자 ‘쾅쾅’ 돌발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