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메타버스 '컬러버스' 사업 가속..카카오엔터 이어 카겜과도 MOU

임영택 2022. 9. 2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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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각자대표 정욱, 유태웅)의 메타버스 플랫폼 '컬러버스'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컬러버스'는 지난 6월 카카오의 메타버스 사업 미디어데이를 통해 공개된 플랫폼이다.

넵튠과 제작사 컬러버스(대표 이용수)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이어 카카오게임즈와도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22일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는 넵튠, 컬러버스와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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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과 컬러버스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이어 카카오게임즈와도 MOU를 체결했다.

넵튠(각자대표 정욱, 유태웅)의 메타버스 플랫폼 ‘컬러버스’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컬러버스’는 지난 6월 카카오의 메타버스 사업 미디어데이를 통해 공개된 플랫폼이다. 넵튠과 제작사 컬러버스(대표 이용수)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이어 카카오게임즈와도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생태계 확장과 콘텐츠 확보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22일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는 넵튠, 컬러버스와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사는 이번 전략적 협업을 통해 오픈형 3D 메타버스 플랫폼 ‘컬러버스’의 생태계 및 콘텐츠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카카오게임즈는 ‘컬러버스’ 내 메타버스 공간에 활용할 게임 및 캐릭터 지식재산권(IP) 확보를 담당하고 넵튠은 메타버스 서비스 공동 기획, 제작 기술 지원, 사업 및 영업 지원을 맡는다. ‘컬러버스’의 개발사인 컬러버스는 확보된 IP를 활용한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과 서버스 운영 및 유지 보수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카카오게임즈는 게임 서비스에 오픈형 3D 메타버스 커뮤니티 활용을 시도한다. 서비스 중인 게임 제작사들과 협의를 통해 IP를 확보하고 게임 IP 각각의 특성을 살린 오픈형 3D 메타버스 공간을 구현해 보다 친밀도 높은 커뮤니티를 구성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제작된 메타버스 공간을 통해 기존의 게임 커뮤니티 채널이던 공식 카페, 홈페이지 등의 SNS 채널을 대체하는 것도 내다본다.

지난 6월 카카오 미디어데이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컬러버스’를 소개 중인 넵튠 정욱 대표.

넵튠과 컬러버스는 지난 6일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도 MOU를 체결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웹툰, 웹소설, 케이팝 관련 IP를 연계해 활용하는 협력 방안 모색이 골자다. 케이팝 테마의 메타버스 월드, 스토리 IP를 이용한 가상공간 서비스 공동 제작 등이다.

‘컬러버스’는 지난 6월 카카오 미디어데이를 통해 공개된 웹 스트리밍 기술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 웹이나 다른 앱 환경에서 제약 없이 접속이 가능하다. 카카오톡 등 2D 서비스에서 3D 메타버스 공간으로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제작 중이다. 발표 당시 넵튠 정욱 대표가 직접 ‘컬러버스’의 상세 내용을 소개하기도 했다. 제작자의 높은 자유도와 다양성을 담을 수 있는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를 지향해 사용자들이 중심이 돼 서비스를 주도하는 웹3.0 시대의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넵튠은 개발사 컬러버스의 지분 44%를 보유하고 사업 협력과 서비스 확장에 참여하고 있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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