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풍기 어린이들, 윤 대통령에 풍기인삼엑스포 초청 손편지

김진호 2022. 9. 22. 11: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영주에서 개최 예정인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를 앞두고 지역 초등학생들이 인삼엑스포 알리기에 나섰다.

22일 시에 따르면 풍기초등학교(교장 우동화) 학생들이 오는 30일부터 풍기에서 개최되는 인삼엑스포 홍보 방법을 고민하다가 자체회의를 통해 대통령 등 유명인사를 대상으로 엑스포 초청 손편지를 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꼭 와주세요" 대통령 등 유명인 29명에 초대장

영주 풍기초등학교 학생들이 쓴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초대 편지. (사진=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안녕하세요! 저는 풍기초등학교 3학년 ○○○입니다. 2022년 영주세계인삼엑스포에 초대합니다. 싱싱하고 튼튼한 건강한 인삼. 영주세계인삼엑스포로 오세요!"

"2022 영주세계인삼엑스포에 초대합니다. 초대 이유: 재밌음, 가수 옴, 재밌게 놀 수 있음, 먹거리, 1년에 1번 해서"

경북 영주에서 개최 예정인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를 앞두고 지역 초등학생들이 인삼엑스포 알리기에 나섰다.

22일 시에 따르면 풍기초등학교(교장 우동화) 학생들이 오는 30일부터 풍기에서 개최되는 인삼엑스포 홍보 방법을 고민하다가 자체회의를 통해 대통령 등 유명인사를 대상으로 엑스포 초청 손편지를 썼다.

이번 릴레이에는 재학생 141명이 참여해 손편지와 초대장을 직접 작성했다.

손편지에는 오는 30일 개막하는 풍기인삼 자랑을 비롯해 엑스포와 영주를 소개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초대장은 윤석열 대통령, 바이든 미국 대통령, 축구선수 손흥민, 가수 싸이, MC 유재석, 인기 유투버 등 총 29명에게 발송했다.

영주 풍기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손으로 쓴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초대 편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선우(풍기초 3학년)군은 "내가 살고 있는 영주에서 열리는 큰 행사를 알리고 싶어 형아, 누나들과 함께 손편지를 썼다"며 "대통령 할아버지께서 풍기에 오셔서 인삼도 드시고 우리학교에서 축구시합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동하 풍기초 교장은 "인삼엑스포가 개최되는 풍기에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고향 알리기에 나서 더 큰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은 자신들이 초청한 유명인이 꼭 엑스포장을 방문해 주길 매일 기다리고 있다"고 학생들의 마음을 전했다.

이희범 영주풍기인삼엑스포 조직위원장은 "영주시와 엑스포 홍보를 위해 손 편지 릴레이에 참여해준 풍기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장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의 꿈이 꼭 이뤄질 수 있도록 재미와 건강이 넘치는 전국 최고의 엑스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오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24일간 영주시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