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이 만든 '공포감'..항셍지수 11년 만의 최저치 [Asia오전]

윤세미 기자 2022. 9. 2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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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강력한 긴축 의지를 확인하면서 큰 폭 하락하고 있다.

이날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0.97% 하락한 2만7047.37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 기준 대만 자취엔지수는 1.5%, 홍콩 항셍지수는 1.9% 안팎의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글로벌 증시와 따로 노는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만 유일하게 낙폭이 0.2% 안쪽에서 제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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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일본 도쿄 시내 한 전광판에 닛케이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AFP

22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강력한 긴축 의지를 확인하면서 큰 폭 하락하고 있다.

이날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0.97% 하락한 2만7047.37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 기준 대만 자취엔지수는 1.5%, 홍콩 항셍지수는 1.9% 안팎의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항셍지수는 기술주 폭락 속에 장중 낙폭이 2.6%에 달해 2011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찍기도 했다.

글로벌 증시와 따로 노는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만 유일하게 낙폭이 0.2% 안쪽에서 제한되고 있다.

간밤 연준이 6월과 7월에 이어 세 차례 연속 자이언트스텝(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밟은 가운데 다음 회의에서도 같은 행보를 이어갈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심이 쪼그라들었다.

21일(현지시간) 연준은 점도표를 통해 올해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를 4.4%로 제시go 올해 남은 11월과 12월 두 번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1.25%포인트(p)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따르면 11월 연준이 다시 한 번 자이언트스텝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제롬 파월 의장은 또 FOMC 후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상에 따라 경제가 연착륙에 실패할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경제적 고통을 감수하고서라도 물가 안정을 우선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삭소캐피털마켓츠의 레이먼드 웡 시장 전략가는 "연준은 경기 성장을 희생해 금리를 더 높게 더 오랫동안 올리겠다는 뜻을 확실히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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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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