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내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80명으로 확대

이병찬 2022. 9. 2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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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는 내년 영농철 일손 지원을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두 배 이상 확대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입국한 필리핀 팍상한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34명이다.

2018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시작한 시는 첫 해 11농가 25명, 2019년 44농가 77명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결혼이민자 본국 가족을 초청하는 방식이었으나 내년부터는 외국 지자체 주민 초청 방식도 적용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를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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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시는 내년 영농철 일손 지원을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두 배 이상 확대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입국한 필리핀 팍상한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34명이다. 지난 4월 첫 입국을 시작해 오이, 사과, 담배 등을 재배하는 16농가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20일 본국으로 돌아간 계절근로자들은 "첨단 원예시설과 기계화 장비 등 생산성 높은 선진농업 인프라를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고 입을 모았다고 시는 전했다.

2018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시작한 시는 첫 해 11농가 25명, 2019년 44농가 77명을 받았다. 다른 지역에서 종종 발생하는 무단 이탈 사례는 올해까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시는 올해 34명에 이어 내년에는 이를 80명 수준으로 늘릴 방침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국내 체류 기간 해당 농가에 머물면서 일한다. 최저 시급을 적용하기 때문에 한 달 190만원 정도 벌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결혼이민자 본국 가족을 초청하는 방식이었으나 내년부터는 외국 지자체 주민 초청 방식도 적용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를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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