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힌남노' 피해 포항에 성금 3706만원 전달

김현수 기자 2022. 9. 2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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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문 경북경찰청장(오른쪽)이 지난 21일 경북 포항시를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이강덕 포항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경찰청 제공

경북경찰청은 지난 21일 경북 포항시를 방문해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시민들을 위한 성금 3706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모금은 경북경찰청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했다.

경북경찰청은 태풍 발생 직후부터 최근까지 경찰관 기동대 등 총 3324명의 인력을 태풍 피해지역에 투입해 범죄예방·교통관리 등 치안질서 유지와 피해복구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최종문 경북경찰청장은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포항시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피해복구가 신속하게 이뤄져 하루빨리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h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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