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뉴욕캠퍼스 급물살 "글로벌 초일류 인재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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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글로벌 초일류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 중인 미국 뉴욕대(NYU)와의 공동캠퍼스 설립에 가속도가 붙었다.
KAIST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NYU에서 뉴욕시와 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KAIST NYU 조인트 캠퍼스 현판전달식을 개최했다.
KAIST NYU 조인트 캠퍼스는 향후 산업체와의 전략적인 협력을 추진하며 창업을 확대시키는 산학협력 캠퍼스로 업그레이드 해, 'KAIST 뉴욕 캠퍼스'로 발전시킬 구상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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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뉴욕대와 공동 설립 가속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글로벌 초일류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 중인 미국 뉴욕대(NYU)와의 공동캠퍼스 설립에 가속도가 붙었다.
KAIST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NYU에서 뉴욕시와 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KAIST NYU 조인트 캠퍼스 현판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앤드류 해밀턴 NYU 총장 등이 참석했다.
KAIST NYU 조인트 캠퍼스는 NYU의 우수한 기초과학 및 융합연구 역량과 KAIST의 과학기술 역량을 결합,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중심의 혁신적인 캠퍼스를 건설한다는 목표로 구상됐다.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공동연구에 들어간다. 코로나 이후 인류의 난제를 해결하고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사이언스센터, AI융합뇌과학, AI응용 사이버 보안, 디지털 정보보안, 지속가능한 첨단 스마트 도시환경 등과 같은 핵심분야 연구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포스트 AI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초융합 문제해결형의 새로운 공학 학부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KAIST NYU 조인트 캠퍼스는 향후 산업체와의 전략적인 협력을 추진하며 창업을 확대시키는 산학협력 캠퍼스로 업그레이드 해, ‘KAIST 뉴욕 캠퍼스’로 발전시킬 구상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사전 타당성 조사를 통한 계획의 구체화, 추진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이사회 심의 의결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광형(왼쪽) KAIST 총장은 “KAIST NYU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학제간 초융합 모델을 창출하고, 최첨단 도구를 활용해 문제해결형 공학교육 혁신모델을 만들어 세계가 직면한 난제를 해결하도록 준비하자”면서 “현재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융합공학 학위 과정은 두 기관의 고유한 강점을 활용해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색깔의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본혁 기자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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