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건설계약액 82.7조 .. 전년比 8.8%↑

박정민 기자 2022. 9. 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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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민간 주도 경제성장 영향으로 올 2분기 민간 부문 건설공사 계약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2년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82조7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13조7000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9% 감소한 반면, 민간이 발주한 건설공사는 69조 원으로 12.0%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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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12% 늘고 공공 4.9% 줄어

정부의 민간 주도 경제성장 영향으로 올 2분기 민간 부문 건설공사 계약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2년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82조7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13조7000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9% 감소한 반면, 민간이 발주한 건설공사는 69조 원으로 12.0% 늘어났다. 토목 계약액은 산업설비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0% 늘어난 17조4000억 원을 기록했다. 건축 계약액은 상업용과 공장·작업장 등 기타 건축 증가의 영향으로 6.8% 늘어난 65조3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상위 1∼50위 기업은 33조9000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8.7% 증가했고, 51∼100위는 5조5000억 원으로 1.1% 줄었다. 101∼300위는 7조3000억 원으로 18.7% 늘었고, 301∼1000위 기업은 6조7000억 원으로 21.1% 증가했다. 현장 소재지별로 보면 수도권이 42조4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8.4% 늘었고 비수도권은 40조3000억 원으로 8.1% 증가했다. 본사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51조1000억 원으로 9.2%, 비수도권은 31조3000억 원으로 8.1% 각각 증가했다.

박정민 기자 bohe00@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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