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 올해 매출 '1조' 간다..전기차 배터리 확대는 '덤'

최두선 2022. 9. 22. 11: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진전기의 실적이 급증하면서 '1조 클럽' 복귀 전망이 주식 시장에서 나오고 있다.

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일진전기의 올해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은 1조1280억원으로 전망된다.

올해 3·4분기 기준으로도 일진전기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70%, 183.78% 오른 2450억원, 105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진전기 CI

[파이낸셜뉴스] 일진전기의 실적이 급증하면서 '1조 클럽' 복귀 전망이 주식 시장에서 나오고 있다.

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일진전기의 올해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은 1조1280억원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 대비 20.98% 오른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5.49% 오른 460억원으로 전망됐다.

올해 3·4분기 기준으로도 일진전기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70%, 183.78% 오른 2450억원, 105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일진전기는 2011년 매출액이 1조178억원을 기록한 이후 업황의 하락 사이클이 이어지며 2016년 매출액이 6781억원으로 줄었다. 지난 2020년까지 그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던 매출액이 지난해 9324억원으로 증가했고, 올해는 1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21년에는 외형 성장에 비해 이익률은 크게 개선되지 못했지만, 올해는 호황기로의 본격 진입에 의해 수익성 개선도 동반될 전망이다"라며 "연간 영업이익률은 2021년 2.2%에서 2022년에는 4.1%로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동 가격이 안정화되면서 4·4분기 수요가 몰리는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며 이번 하반기가 업황의 가늠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 발전 확대가 일진전기의 중장기 모멘텀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일진전기가 초고압전선, 중고압전선 등 각종 전선과 개폐기, 변압기 등 전력기기 등을 전문적으로 제조 및 판매하고 있어 전기차 배터리 시장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일진전기 #일진전기실적 #일진전기전망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