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백악관 "한미 정상, 북핵 위협 대응 긴밀 협력 재확인"

2022. 9. 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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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은 21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만나 북핵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두 정상이 미국과 한국의 동맹을 강화하고 북한이 제기하는 위협을 해결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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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바이든 대통령에 "IRA 협력 요청"
바이든 "韓측 우려 알고 있다..협의 이어가자"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한 빌딩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를 마친 뒤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백악관은 21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만나 북핵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두 정상이 미국과 한국의 동맹을 강화하고 북한이 제기하는 위협을 해결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두 대통령이 공급망 사슬의 회복 탄력성, 중요한 기술, 경제와 에너지 안보, 글로벌 보건, 기후변화 등 광범위한 우선 과제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과 두 차례 환담을 갖고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한국산 전기차 차별 등 우려를 전달하고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미국의 인플레감축법과 관련한 우리 업계의 우려를 설명한 뒤 미국 행정부가 인플레감축법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우리 측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한미 간 긴밀히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 측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면서 한미 간 진지한 협의를 이어나가자“고 답했다.

아울러 금융 안정화 협력에 대해서는 양 정상은 필요시 양국이 금ㅇㅇ안정을 위한 ㅇ동성 공급장치를 실행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대통령실은 또, “양 정상은 확장억제 관련 한미 간 협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을 평가했다”며 “북한의 공격을 억제하고 북한의 도발에 대한 공동의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양국 간 공조를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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