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튜닝카 보러 오세요"..24~25일 대구서 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이하 모터페스티벌)이 오는 24~25일 중구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에서 열린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자동차부품골목 상인회가 주최하고 대구시와 중구청이 후원하는 모터페스티벌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를 주제로 열린다.

2010년 시작된 국내 유일의 민간주도형 길거리 모터쇼로 올해는 슈퍼카, 튜닝카, 캠핑카 차부품을 선보이며 리무진 시승, 자동차용품·정비 할인행사, 교통안전교육, 가수 공연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모터페스티벌이 열리는 대구 자동차부품골목은 명륜삼거리~명덕로에 이르는 550m로, 1968년 자동차 중고부품상이 하나둘 모여들면서 형성된 이후 2002년 중구의 명물거리 조성사업에 따라 자동차 명물거리로 지정됐다.

현재는 60여개 업체가 들어서 오디오, 타이어, 에어컨, 시트커버, 썬팅 등 차부속품 판매와 차량 튜닝을 하고 있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건전한 자동차 튜닝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축제를 통해 자동차부속골목이 널리 알려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상가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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