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교통 취약지역 '벽지노선' 지정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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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는 민영제로 운영하는 버스 노선을 '벽지노선'으로 지정해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우선 민영제로 운영하던 66번 버스(의정부약국∼초가팔리)와 56-1번 버스(영화마을∼전곡역)를 지난달 1일부터 벽지노선으로 지정해 군내-가산-소흘읍 지역과 창수면 일원의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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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포천시는 민영제로 운영하는 버스 노선을 '벽지노선'으로 지정해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민영제와 달리 운영 손실금의 90% 이상을 시가 지원하는 벽지노선은 9개에서 15개로 늘어난다.
우선 민영제로 운영하던 66번 버스(의정부약국∼초가팔리)와 56-1번 버스(영화마을∼전곡역)를 지난달 1일부터 벽지노선으로 지정해 군내-가산-소흘읍 지역과 창수면 일원의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또 화현면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개선을 위해 지난달 8일부터 화현면에서 일동면을 하루 7차례 순환 운행하는 90번 버스를 벽지노선으로 개통해 운행하고 있다.
다음 달 1일에는 반월아트홀∼포천시청∼가산면사무소∼내촌중을 오가는 6번 버스를 개통한 뒤 남양주 진접역(7호선)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11월에는 포천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산정호수∼한탄강 하늘다리∼전곡역을 연결하는 91번 버스를 개통할 방침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교통 취약지역에 대중교통 보급을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저상버스 도입 및 특별교통수단 운영을 통하여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겠다"며 "점진적인 준공영제 확대 도입으로 버스 기사의 근로환경 개선과 지역발전을 위한 광역교통망 구축 등 교통기반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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