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간 UFO 조사했다는 필립공..'왕실 X-파일' 공개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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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 이후 남편 필립공의 'UFO(미확인비행물체) 기밀문서'를 공개해 달라는 요구가 다시 한번 제기됐다.
영국 뉴스위크가 21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영국의 외계인 추종자들은 정부가 엘리자베스 2세의 남편인 필립 마운트배튼 에든버러 공작이 70년간 조사한 UFO 보고서를 대중에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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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남편 필립공, UFO 관심 많았던 것으로
英외계인 추종자들, 정부에 필립공 작성한 문건 공개 요청
英 국방부 "미확인 비행물체에 대한 보고 들어온 바 없어"
【서울=뉴시스】정희준 인턴 기자 =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 이후 남편 필립공의 'UFO(미확인비행물체) 기밀문서'를 공개해 달라는 요구가 다시 한번 제기됐다.
영국 뉴스위크가 21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영국의 외계인 추종자들은 정부가 엘리자베스 2세의 남편인 필립 마운트배튼 에든버러 공작이 70년간 조사한 UFO 보고서를 대중에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외계인 전문가'들은 필립공이 세간에 공개될 경우 큰 파문을 불러올 다수의 UFO 자료들을 왕실 권력을 이용해 수집·분석했을 것이라 주장했다.
1991년부터 1994년까지 정부의 미확인비행물체(UFO) 전담 기구를 맡았던 국방부 출신 닉 포프는 필립공이 왕립 공군 소속 피터 호슬리 중장과 함께 은밀하게 UFO에 대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포프는 필립공이 UFO 전문잡지를 구독했으며, 목격자들에게 사람을 보내 직접 인터뷰도 진행했다고 말했다.
포프는 '여왕의 남편이 UFO를 조사하고 있다'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여러 가지 의미로 화제가 되었을 것이기 때문에, 영국 왕실에는 매우 민감한 문제였을 것이라고 밝혔다.
역사학자 리처드 돌란 역시 필립공이 1955년에 발생한 '프레드 브릭스 외계인 조우 사건' 이후 UFO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됐으며, 엘리자베스 2세 또한 이 사실을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1955년, 햄프셔주에 거주 중이던 프레드 브릭스는 자신이 거대한 UFO와 조우했으며, 그곳에서 헬멧을 쓴 외계인이 내린 직후 자신이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 자전거에서 끌어 내려져 제압당했다고 주장했다.
필립공이 2021년 4월, 99세의 나이로 서거하면서 그가 생전에 남긴 문서들 또한 기밀로 지정됐다. 당시 영국 국방부 장관은 해당 문서들을 공개하는 것을 거부했다.
애나벨 골디 영국 국방부 국무차관은 "미국 의회와 마찬가지로 영국 정부 또한 외계인에 대한 자료들을 공개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미확인 비행물체에 대한 보고는 아직 들어온 바 없다"라고 응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iyo11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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