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첼시, 한국인 여성 에이전트 성추행 임원 해고

이준호 기자 2022. 9. 2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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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첼시가 한국인 여성 에이전트를 성추행한 임원을 해고했다.

2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 데일리메일, 스카이스포츠 등에 따르면 첼시의 대변인은 "커머셜 디렉터인 데미안 윌러비와 고용 계약을 즉시 종료했다"며 "윌러비가 첼시에 부임하기 전 부적절한 메시지를 보낸 증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월러비는 한국인 여성 에이전트 A씨에게 성적인 메시지를 수차례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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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L 첼시 구단 로고. EPA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첼시가 한국인 여성 에이전트를 성추행한 임원을 해고했다.

2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 데일리메일, 스카이스포츠 등에 따르면 첼시의 대변인은 “커머셜 디렉터인 데미안 윌러비와 고용 계약을 즉시 종료했다”며 “윌러비가 첼시에 부임하기 전 부적절한 메시지를 보낸 증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월러비는 한국인 여성 에이전트 A씨에게 성적인 메시지를 수차례 보냈다. 윌러비는 A 씨에게 “옷을 다 벗고 있느냐, 난 알몸이다” 등의 내용이 담긴 문자 메시지를 전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A 씨에게 성관계 등을 묻고 음란영상물도 보냈다. A 씨가 지속적으로 거부 의사를 밝혔지만 소용이 없었다.

월러비는 이달 초 디렉터로 선임됐지만, 약 2주 만에 해고됐다. 첼시는 “월러비의 부적절한 행위는 고용되기 전의 일이지만 구단이 추구하는 가치에 반한다”면서 “첼시는 책임성, 포용성, 다양성을 확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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