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3년물 4% 넘었다..11년 7개월 만 처음
김기송 기자 2022. 9. 2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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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연준 청사(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충격에 국고채 3년물 금리가 11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4%를 돌파했습니다. 국고 3년물과 10년물 금리가 장중 또 다시 역전됐습니다.
오늘(22일) 서울채권시장에서 이날 오전 단기물 지표금리인 3년물 국고채 금리는 장중 4.013%까지 치솟으면서 4%대를 돌파했습니다. 국고 3년물 금리가 4%를 넘은 것은 2011년 2월 8일(4.06%) 이후 11년 7개월래 처음입니다.
5년물 금리도 4.057%로 16.2bp 급등하고 있습니다. 10년물 금리는 오르긴 하지만 상승폭이 9.1bp로 3.974%에서 거래 중입니다.
통상 장단기 금리차 역전은 경기 침체의 전조로 여겨집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내년 정책금리 인상 기조를 고려하면 연내 4%까지 상단을 열어두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장기물 금리 상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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