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지난해 기금 이자율 0.8%.."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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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시의 지난해 기금 이자율이 0.8%로 나타났다.
22일 신동화 구리시의원에 따르면 구리시 기금 조성액은 지난해 기준 1천625억 원이며 이자 수입은 13억 원(0.8%)이다.
신 의원은 지난 21일 행정사무 감사에서 "기금 대부분을 시 금고에 1년 만기 정기예금으로 예치하는 등 소극적으로 운용해 이자율이 낮다"며 "2년 이상 적금으로 전환하면 이자 수입을 늘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구리시의 올해 기금 조성액은 2천6억 원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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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구리시의 지난해 기금 이자율이 0.8%로 나타났다.
22일 신동화 구리시의원에 따르면 구리시 기금 조성액은 지난해 기준 1천625억 원이며 이자 수입은 13억 원(0.8%)이다.
지난해 한국은행이 발표한 예금은행 가중평균금리 1.57%에 못 미친다.
가중평균금리는 금융기관에서 판매하는 상품의 이용 빈도나 금액 비중에 따라 가중해 평균을 낸 금리로, 실제 시중 금리와 다른 개념이다.
신 의원은 지난 21일 행정사무 감사에서 "기금 대부분을 시 금고에 1년 만기 정기예금으로 예치하는 등 소극적으로 운용해 이자율이 낮다"며 "2년 이상 적금으로 전환하면 이자 수입을 늘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1월 지방기금법이 개정돼 지방자치단체도 연기금 투자풀에 참여할 수 있는 만큼 위탁 관리 등 기금운용 방식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며 "기금관리 기본조례 재정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리시의 올해 기금 조성액은 2천6억 원으로 예상됐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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