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WC 악연' 우크라이나에 '복수전 성공+15년 만에 승리'

박재호 기자 2022. 9. 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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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가 월드컵 진출을 좌절시킨 우크라이나에 복수전을 선사했다.

스코틀랜드는 22일(한국시간) 글래스고 햄던 파크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2022/23시즌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B 조별리그 1조 4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전쟁 중이던 우크라이나는 스코틀랜드를 3-1로 누르며 월드컵 진출의 꿈을 이어갔다.

약 3개월 만의 리턴 매치에서 스코틀랜드가 우크라이나를 이기며 복수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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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공격수 린든 다이크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스코틀랜드가 월드컵 진출을 좌절시킨 우크라이나에 복수전을 선사했다.

스코틀랜드는 22일(한국시간) 글래스고 햄던 파크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2022/23시즌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B 조별리그 1조 4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007년 유로 2008 예선전 승리 이후 15년 만에 우크라이나를 이겼다.

스코틀랜드는 3승 1패(승점9)로 조 1위를 지켰다. 우크라이나는 2승1무1패(승점7)로 조2에 자리했다.

후반 25분 존 맥긴의 골로 앞서간 스코틀랜드는 린든 다이크스가 후반 35분, 42분 헤더로 멀티골을 터트렸다.

두 팀은 월드컵과 얽힌 악연이 있다. 지난 6월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서 만났다. 전쟁 중이던 우크라이나는 스코틀랜드를 3-1로 누르며 월드컵 진출의 꿈을 이어갔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웨일스에 패해 월드컵 출전 꿈이 마지막 관문에서 좌절됐다.

약 3개월 만의 리턴 매치에서 스코틀랜드가 우크라이나를 이기며 복수전에 성공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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