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우리 할머니', 제9회 대한민국 전자출판대상 수상

21일 시상식

2022년 제9회 대한민국 전자출판대상 시상식(출판진흥원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출판진흥원)이 21일 서울책보고에서 개최한 '2022년 제9회 대한민국 전자출판대상' 시상식에서 한성원 작가의 '할머니, 우리 할머니(EPUB3.0)'도서출판 소동)가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대상을 수상한 '할머니, 우리 할머니(EPUB3.0)'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용기 있는 행보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일러스트, 만화 형식 및 다양한 복합매체(멀티미디어) 기능을 활용해 대중성, 기술성, 기획성 모든 부분에서 우수한 전자책의 사례를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대상 수상작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상장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우수상은 △네트워크 세계사(EPUB3.0)(민유기 글, 자유의 길) △달력으로 배우는 지구환경 수업(EPUB2.0)(최원형 글, 백도씨) △들꽃상여(MP3)(최기우 글, 남유정 외 3명 낭독, 전주문화재단) △송사비의 클래식 음악야화(MP3)(송사비 글, 램프앤라이트) △신기한 미술관(APK)(수잔나 베일리 글, 니아 굴드 그림, 달공) 등이 수상했다. 이 작품들 모도 기획성, 대중성, 기술성 모든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 수상작 5편에는 출판진흥원 원장 상장과 함께 각각 상금 300만원이 주어졌다.

전자출판대상은 디지털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우수한 전자출판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으로, 지난 6월15일부터 7월14일까지 총 128종의 전자출판 콘텐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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