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래미안 원베일리 공사비 협상 본격 논의

최지수 기자 2022. 9. 2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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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의 신반포3차·경남 통합 재건축(래미안 원베일리) 사업의 공사비 인상 논의가 본격화됩니다.

조합은 오는 29일 총회를 통해 재건축 설계변경안이 통과되면 한국부동산원에 공사비 증액 규모가 적정한지 의뢰하고, 곧바로 시공사와 공사비 협상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공사비 증액 규모는 약 2540억 원 수준입니다. 설계변경에 대한 1400억 원과 특화 설계 부분 840억 원 등이 포함돼있습니다.

기존 시공계약에서 완공 시까지 물가 상승분을 반영하지 않겠다고 명시돼있기 때문에 삼성물산 측도 상승한 건자재 가격 등의 물가 상승분은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증액된 금액을 반영한 총 공사비 규모는 늦어도 내년 초에 확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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