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기업유치 총력, 규제샌드박스 적용·인센티브 지원"

경기=박광섭 기자 2022. 9. 2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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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자신의 핵심공약인 '대기업·첨단기업 30개 유치' 실현을 위한 기업 유치·지원 전략을 발표했다.

22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21일 수원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기업인 원탁토론, 기업 유치 전략발표회'에서 △국·공유지 유휴부지 활용 △대학·기업 토지의 '수원형 규제샌드박스' 적용 △유치기업 인센티브 지원 등 세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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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자신의 핵심공약인 '대기업·첨단기업 30개 유치' 실현을 위한 기업 유치·지원 전략을 발표했다.

22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21일 수원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기업인 원탁토론, 기업 유치 전략발표회'에서 △국·공유지 유휴부지 활용 △대학·기업 토지의 '수원형 규제샌드박스' 적용 △유치기업 인센티브 지원 등 세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국·공유지 유휴부지 소유기관들과 직접 만나 협의하고, 전략적 활용방안을 찾아 유휴부지를 가용부지로 탈바꿈하겠다"며 "공개적인 모집 절차, 기업유치위원회·투자유치심의위원회 구성·운영 등으로 유치 희망 기업과 지원 규모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수원시에는 중앙정부·공공기관·수원시가 소유 중인 유휴부지가 13만2000㎡ 가량이 있다.

시는 우선 대학·기업 소유 토지에는 '수원형 규제샌드박스'를 적용해 첨단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본사를 비롯한 주요 시설을 수원으로 이전하는 첨단기업 △건축비와 시설 투자비 등을 300억 원 이상 투자하는 기업 △이전 후 10년 이상 사업 영위 계획이 있는 기업을 대학·기업 소유 유휴부지로 유치하기 위해 '도시계획 반영', '토지 용도 변경', '건폐율·용적률 상향 조정' 등 특별 조치한다.

유치한 기업에는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수원 소재 첨단산업 기업이 30명 이상 상시고용·50억 원 이상 투자하거나 타지역 첨단기업이 수원으로 이전하면서 신규 일자리 50명 이상 창출·100억 원 이상 투자했을 때 토지매입비·건축비 또는 건물취득비의 6%(최대 5억 원)를 지원하고, 임대료는 3년간 50%(최대 3억 원)까지 지원한다.

이 시장은 "토지매입·건축비 등 투자 금액의 6%, 최대 5억 원 지원은 수도권, 특히 과밀억제권역 내 지자체 중 최대 규모"라며 "기업들 사이에서 '수원에서 기업하기 좋다'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수원시의회와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설명했다.

기존 기업들의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기업지원 전략도 발표했다. 기업지원 전략은 △수원 엔젤펀드 조성 △중소기업 현장 중심 지원 △제도 개선 지속 추진 등이다.

수원시 출연금과 민간 자본으로 펀드를 조성해 성장 가능성이 큰, 소위 '엔젤'들이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또 내년부터 경기도와 함께 중소기업 노동자들의 기숙사 임차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주 명의로 기숙사를 계약하면 임차료를 최대 80%까지 지원한다. 기업별 5명까지 1인당 월 30만 원, 최대 10개월 동안 지원한다.

이 시장은 "기업 유치는 타이밍과 신뢰가 생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수원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타이밍을 놓치지 않겠다는 신념으로 기업유치와 지원 전략을 뚝심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지난 21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업유치 전략 발표회'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이 자신의 공약인 '대기업, 첨단기업 30개 유치' 실현을 위한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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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박광섭 기자 pkts453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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