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사전선거운동 혐의' 하윤수 부산교육감 사무실 등 압수수색
박주영 기자 2022. 9. 22. 11:04
부산지검은 6·1 지방선거 과정에서 포럼 활동 등을 통해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 등과 관련,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의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검찰이 이날 압수수색에 들어간 곳은 하 교육감의 집과 교육청 집무실, 정책소통비서관실 등이다.
검찰은 이날 오전부터 이들 3곳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검찰은 “압수수색에서 확보된 자료를 분석,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하 후보가 결성한 모 포럼이 사전 선거운동에 해당하는지에 대해 따져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하 교육감이 후보 시절 당시 선거 공보물과 벽보에 졸업 후 바뀐 학교명을 기재해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에 대해선 해운대서로부터 송치를 받아 동부지청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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