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권 새 병원선, 친환경 선박으로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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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섬 주민 건강 지킴이로 활약 중인 병원선 수명(내용연수)이 20년을 채움에 따라 새 병원선을 친환경 선박으로 건조한다고 22일 밝혔다.
전남도는 2척의 병원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수권(전남511호)과 목포권(전남512호) 두 권역으로 나눠 11개 시군 167개 섬 주민의 건강을 돌보고 있다.
유현호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섬 주민 건강권 보장과 의료서비스 향상 등을 위해 현대시설을 갖춘 병원선 건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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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섬 주민 건강 지킴이로 활약 중인 병원선 수명(내용연수)이 20년을 채움에 따라 새 병원선을 친환경 선박으로 건조한다고 22일 밝혔다.
전남도는 대체 건조 설계비 2억원을 확보하고 380t 규모의 전남 512호 새 병원선을 건조할 계획이다.
새 병원선 건조에는 160억원이 투입된다.
서해안의 낮은 수심을 고려해 워터제트 추진기를 장착하고 정부 정책에 발맞춰 환경친화적 하이브리드 장비를 탑재한다.
의료 취약지인 섬 주민들의 질환 특성을 고려해 물리치료실을 신설하고 골밀도 측정 장비와 생화학분석기 등 최신 현대화 의료장비도 설치할 계획이다.
응급환자 발생 시 긴급이송이 가능하도록 기존 속력보다 3노트 증가한 최고속력 17노트로 건조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2척의 병원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수권(전남511호)과 목포권(전남512호) 두 권역으로 나눠 11개 시군 167개 섬 주민의 건강을 돌보고 있다.
지난해만 섬 주민 2만7천여명을 진료했다.
유현호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섬 주민 건강권 보장과 의료서비스 향상 등을 위해 현대시설을 갖춘 병원선 건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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