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도권 주택사업경기 하락세 유지..전국은 소폭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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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택사업경기가 9월에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22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9월 수도권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42.3으로 8월(50.4)보다 8.1포인트 하락했다.
9월 전국 사업경기전망지수는 50.6을 기록하며 1.3포인트 올랐다.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주산연이 매달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 전망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추산되며 기준선(100.0)을 넘으면 이달 주택 사업이 좋아질 거란 응답자가 과반을 넘겼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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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택사업경기가 9월에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22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9월 수도권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42.3으로 8월(50.4)보다 8.1포인트 하락했다. 서울은 59.6에서 50.0으로 9.6포인트, 인천은 44.4에서 34.3로 10.1포인트 경기는 47.1에서 42.5로 4.6포인트 감소했다. 다만 수도권은 지난달 21.1포인트 급감했던 것보단 하락폭이 줄었다.
9월 전국 사업경기전망지수는 50.6을 기록하며 1.3포인트 올랐다. △광주(4.6포인트) △강원(2.7포인트) △충남(16.7포인트) 등에서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주산연이 매달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 전망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추산되며 기준선(100.0)을 넘으면 이달 주택 사업이 좋아질 거란 응답자가 과반을 넘겼다는 것을 의미한다. 100 미만일 때는 반대다.
한편 전국 자재수급지수(77.1)와 인력수급지수(75.0)는 각각 2.6포인트, 2.0포인트 하락했다. 자금조달지수는 지난달 66.6에서 이번달 52.7로 13.9포인트 급락했다.
김지연 연구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공급 차질과 유가상승 등으로 건설자재 가격 급등과 인건비 상승으로 공사비는 오르고 있지만 최근 인허가 감소, 미분양 증가, 거래 감소 등으로 인한 부동산 시장 침체로 분양가를 올리기는 어려운 상황이다”며 “기준 금리 인상과 부동산 PF 대출 기피로 상당수 개방사업이 중단되거나 지연까지 되고 있어 앞으로도 상당 기간 건설경기 침체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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