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첫 디자인정책관에 최인규 인제대 교수 내정

김은비 2022. 9. 22. 10: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인규 인제대 멀티미디어학부 교수가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으로 내정됐다고 시는 22일 밝혔다.

최 교수는 "디자인정책관은 시정 전반에 디자인 관점을 도입하여 고품격 스마트 디자인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정책과 사업을 총괄하는 자리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면서, "시민, 내·외부 전문가 등과 합심해 디자인을 통한 글로벌 톱5 매력도시 조성, 디자인서울2.0 추진체계 마련, 디자인산업 육성을 통한 서울의 경제활성화 등 디자인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용 사전 절차 거친 후 29일 공식 임용
2007년 서울시 디자인지원실장 역임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최인규 인제대 멀티미디어학부 교수가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으로 내정됐다고 시는 22일 밝혔다.

최인규 인제대 멀티미디어학부 교수(사진=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서울시의 도시경쟁력 회복을 위한 디자인도시 모델 정립,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마련, 디자인산업 육성, 도시경관 디자인 종합계획 수립 등 디자인정책을 총괄하기 위해 지난 8월 조직개편에서 신설됐다.

최 교수는 개방형직위 관련 규정에 따른 공모에 지원해 지난 9월 15일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개방형직위 선발시험위원회와 인사위원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후보자로 선발된 바 있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임용 결격사유 조회 등 임용 사전 절차를 거친 후 29일 공식 임용될 예정이다.

최 교수는 “디자인정책관은 시정 전반에 디자인 관점을 도입하여 고품격 스마트 디자인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정책과 사업을 총괄하는 자리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면서, “시민, 내·외부 전문가 등과 합심해 디자인을 통한 글로벌 톱5 매력도시 조성, 디자인서울2.0 추진체계 마련, 디자인산업 육성을 통한 서울의 경제활성화 등 디자인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최 교수는 서울대학교 산업디자인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공간디자인) 학위를 받았다. 이후 인제대학교 멀티미디어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김해시 상방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총괄 코디네이터 △서울시 디자인서울총괄본부 디자인지원실 △㈜기아자동차 중앙기술연구소 디자인센터 등 다양한 현장 경험을 거쳤다.

서울시 측은 “전문적 식견과 풍부한 실무경험을 통해 서울시의 디자인 관련 각종 현안 추진과 장기적인 비전 정립을 신속하고 강력하게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은비 (demeter@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