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T 참가하는 日 데토네이션, 서울에 게이밍 하우스 짓는다

김용우 입력 2022. 9. 22. 10:54 수정 2022. 9. 2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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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캡처=데토네이션 게이밍 방송.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파트너십에 선정된 일본 데토네이션 게이밍이 대회가 열리는 서울에 게이밍 하우스을 짓겠다고 밝혔다.

데토네이션은 22일 새벽 공식 방송을 통해 오너인 'LGraN' 우메자키 노부유키, 발로란트 코치 '메로포비아' 오카자키 히로타카 등이 참석해 VCT 파트너십 발표 이후 계획에 관해 설명했다.

데토네이션은 젠지e스포츠, T1, 디알엑스, 제타 디비전 등과 함께 VCT 파트너십에 포함됐다. 내년 2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릴 예정인 VCT 킥 오프에 이어 3월 서울에서 벌어질 예정인 첫 번째 대회 VCT 퍼시픽에 참가한다.

데토네이션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에이펙스 레전드, 발로란트, 배틀 그라운드 모바일, 섀도우버스, 철권 팀을 운영 중인데 다른 종목과 달리 발로란트의 전력은 약하다. 지금까지 일본 대회 본선에 오른 적이 없다.

발로란트만 놓고 보면 크레이지 라쿤, 노셉션, 펜넬, 앱솔루트 주피터 등 다른 팀에 비해 인지도에서도 밀리는 게 사실이지만 이번에 VCT 파트너십에 참가하게 됐다.

데토네이션에 따르면 팀은 VCT 국제 대회를 앞두고 기존에 활동 중인 선수를 포함 새로운 트라이아웃을 진행한다. 또한 스타 플레이어 영입에도 나서며 감독, 코치와 함께 분석가로 코칭스태프 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또한 LoL 게임단인 데토네이션FM 운영 노하우를 살려 세계적인 팀을 만드는 게 목표이며 아카데미 팀을 만들어서 어린 선수 육성에도 나서기로 했다. 마지막으로는 대회가 열리는 서울에 게이밍 하우스를 건설하기로 했다.

우메자키 CEO는 "내년부터 시작되는 VCT 국제리그에 데토네이션이 참가하게 됐다.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다양한 게임 종목을 운영하면서 얻은 경험이 평가된 거로 생각된다"며 "지금까지는 LoL에 집중했지만 앞으로는 발로란트 국제 대홰서도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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