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방탄 자동차야"..현대차·BTS, 이번엔 '월드컵 캠페인 송' 협업

박소현 2022. 9. 2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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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이 현대자동차의 탄소중립 전략모델 아이오닉 라인업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탄소중립 비전을 전달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22일 글로벌 유튜브 채널에서 ‘세기의 골(GOTC, Goal of The Century)’ 캠페인 송을 공개했다.

이날 현대차는 ‘2022 FIFA 월드컵’을 앞두고 BTS와 함께한 캠페인 송 ‘Yet To Come(Hyundai Ver.)’을 선공개했다. 현대차는 오는 23일 오후 6시 멜론·스포티파이 등 국내외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세기의 골 캠페인 송 공식 음원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세기의 골은 현대차가 2022 월드컵을 맞아 지난 4월부터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BTS는 현대차의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이자 현대차가 이 캠페인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출범한 ‘팀 센츄리’의 멤버다.

“이거 방탄 자동차야”…현대차·BTS, 이번엔 `월드컵 캠페인 송` 협업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와 BTS는 음악의 힘을 통해 세기의 골 캠페인의 주제인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우리의 연대’라는 메시지를 확산시키고 연대의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이번 캠페인 송을 기획했다. 현대차는 이 캠페인을 통해 2022 월드컵에서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축구로 하나가 된 전 세계 사람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대차와 BTS는 ‘지금보다 더 멋진 최고의 순간이 있을 것’이라는 원곡의 메시지가 ‘모두가 연대한다면 보다 나은 미래가 올 수 있다’는 캠페인의 주제와 일맥상통한다는 점에서 이 곡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BTS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로서 음악의 힘을 통해 우리 사회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끄는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캠페인 송 제작과 틱톡 챌린지 등 BTS와 함께 하는 다양한 활동을 계기로 전 세계인이 지속가능성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즐겁게 화합하고 서로 힘을 보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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