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 인하 내년에도 기대 마라..올해 1.25% 더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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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긴축 기조를 내년 말까지 지속하다가 내후년이 되어서야 긴축 고삐를 풀 것임을 시사했다.
내년초 금리(중간값)는 4.6%로 올랐다가 그 수준을 유지했다가 내후년에서야 3.9%로 내려올 것으로 전망됐다.
앞서 내년 말이면 금리가 0.5%p 인하될 것으로 기대됐다.
그는 "연준이 2023년까지 금리를 4.6%로 올려놓을 것이라고 밝혔는데 앞서 시장에서는 내년 말 금리가 0.5%p 인하될 것으로 기대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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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긴축 기조를 내년 말까지 지속하다가 내후년이 되어서야 긴축 고삐를 풀 것임을 시사했다. 일시적일 줄 알았던 인플레이션이 끈질지게 고공행진하며 금리인상 수준을 더 높게 꽤 오랫동안 지속된다는 얘기다.
연준의 통화정책결정기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21일(현지시간)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3연속으로 0.75%포인트(p) 올리며 매우 큰 폭의 금리인상 기조를 굳혔다. 특히 이번에 업데이트된 점도표(금리전망)를 보면 연말까지 금리를 1.25%p 더 올리겠다는 계획을 보여줬다.
올해 남은 FOMC는 11월과 12월 두 차례로 중간선거를 1주일 앞두고 열리는 다음 회의에서 금리는 4연속으로 0.75%p 오를 것으로 보인다.
12월 금리인상폭은 0.5%p로 다소 낮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초 금리(중간값)는 4.6%로 올랐다가 그 수준을 유지했다가 내후년에서야 3.9%로 내려올 것으로 전망됐다.
이 같은 금리 전망은 시장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보다 매파(긴축)적인 것이다. 앞서 내년 말이면 금리가 0.5%p 인하될 것으로 기대됐다.
강력한 긴축기조가 예상보다 길어지며 성장과 고용 전망이 후퇴했다. 성장률 전망치는 올해 1.7%에서 0.2%로 대폭 낮아졌고 내년 1.7%에서 1.2%로, 내후년 1.9%에서 1.7%로 떨어졌다. 실업률 전망은 올해 3.7%에서 3.8%로, 내년 3.9%에서 4.4%로, 내후년 4.1%에서 4.4%로 상승했다.
TCW의 브라이언 웨일덴 공동 수석투자책임자는 파이낸셜타임스에 연준이 매파적 메시지를 재언급했다며 "비둘기파적 메시지에 대한 희망을 완전히 없애버렸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2023년까지 금리를 4.6%로 올려놓을 것이라고 밝혔는데 앞서 시장에서는 내년 말 금리가 0.5%p 인하될 것으로 기대했었다"고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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