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김민재 반드시 다시 노려야"..英매체 주장

김대식 기자 2022. 9. 22. 10: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민재가 토트넘에 반드시 필요한 선수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영국 '트랜스퍼 타번'은 2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가 프리미어리그(EPL)로 이적하길 원한다는 보고를 받은 뒤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였다. 토트넘은 김민재가 페네르바체에 있을 때 직접 지켜봤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의 보도대로 김민재가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뒤에도 토트넘은 관심을 끊지 않았지만 결국 김민재는 나폴리로 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김민재가 토트넘에 반드시 필요한 선수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영국 '트랜스퍼 타번'은 2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가 프리미어리그(EPL)로 이적하길 원한다는 보고를 받은 뒤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였다. 토트넘은 김민재가 페네르바체에 있을 때 직접 지켜봤다"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이전에 김민재를 놓쳤지만 여전히 김민재를 잊지 않았고, 김민재를 앞으로도 다시 데려올 수 있다. 다시 기회가 생기면 반드시 그 계약을 성사시켜야 한다"며 토트넘에 김민재 영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과거에도 토트넘은 김민재 영입을 노린 적이 있다. 김민재가 베이징 궈안에서 활약했을 때부터 토트넘은 김민재를 원했지만 매번 협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해당 매체의 보도대로 김민재가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뒤에도 토트넘은 관심을 끊지 않았지만 결국 김민재는 나폴리로 향했다.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가 엄청난 활약상을 펼치자 벌써부터 EPL에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나폴리에서 핵심 선수를 데려온다는 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만큼 협상에서 굉장히 까다로운 인물인 아우렐리오 데 로렌티스 나폴리 회장이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나폴리 입장에서도 김민재를 매각할 이유가 전혀 없는 상황이다.

'트랜스퍼 타번' 또한 "데 로렌티스 회장이 김민재를 포기할 준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이다. 김민재가 나폴리와 계약이 3년이나 남아있어서 이적료가 저렴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민재를 확실하게 데려올 수 있는 방법은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시키는 것이다. 김민재는 나폴리와 계약하면서 해외 리그 구단에 한정해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바이아웃 금액은 약 4500~5000만 유로(약 620~689억 원)로 추정되고 있다. 저렴한 금액은 아니지만 최근 이적시장 흐름을 고려한다면 터무니없다고 말하기도 어려운 액수다.

김민재의 활약상에 대해선 "후방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김민재는 또한 자신의 체구를 잘 활용하여 6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다. 의심할 여지 없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매력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