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 청신호

[영동=뉴시스] 조성현 기자 =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22일 영동군에 따르면 충북도가 세계국악엑스포 유치에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20일 취임 후 첫 도정보고회로 영동을 찾은 김영환 충북지사는 도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세계국악엑스포 유치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영동의 국악은 전통적 문화적 측면에서 큰 자산이며 난계박연선생의 탄생지로 세계국악엑스포를 개최해야 한다"며 "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김 지사는 정영철 영동군수와의 면담 자리에서도 영동의 세계국악엑스포 유치에 강한 의지를 표했다.

정 군수는 이 자리에서▲충북도 국악엑스포 전담TF팀 구성 ▲금년말까지 국제행사 개최 계획서 제출 ▲대외협력 업무 적극 협조 등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충북도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정 군수는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2025년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며 "충북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군은 연말까지 중앙부처의 검토를 거쳐 내년에 국제행사 승인 절차를 밟는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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