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수해 속에 이웃사랑 실천한 주민에게 '모범구민' 표창

박동해 기자 2022. 9. 22. 10: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영등포구는 지난달 수도권을 강타한 집중호우 속에서 이웃의 생명을 구하고 수해 복구에 힘쓴 주민 등 유공자 35명과 단체·기관 9곳에 모범구민 표창을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지난 21일 표창 수여식 후 수상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모범구민 표창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웃을 위해 아낌없는 나눔과 헌신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지하 주택에 고립된 80대 어르신 구한 중학생 등 포함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지난 21일 '모범구민 표창 수여식'에서 강남중학교 3학년 신민제군(15)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있다.(영등포구 제공)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서울 영등포구는 지난달 수도권을 강타한 집중호우 속에서 이웃의 생명을 구하고 수해 복구에 힘쓴 주민 등 유공자 35명과 단체·기관 9곳에 모범구민 표창을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표창 수상자 중 강남중학교에 재학 중인 신민제군(15)은 거주하던 반지하 주택에 탈출하지 못하고 있는 80대 어르신을 발견하고 구출해 표창 대상이 됐다.

또 영등포경찰서 대림지구도 소속 민수 경위는 90대 노부부와 장애 여성 등 취약계층 주민들을 신속히 구조해 인명피해를 막은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지난 21일 표창 수여식 후 수상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모범구민 표창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웃을 위해 아낌없는 나눔과 헌신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potgu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