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규제 속 비규제상품인 '공유오피스' 분양 화제

2022. 9. 2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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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웍앤코 제공>
'공유오피스’ 시장이 최근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스타트업 등 소규모 창업이 급격히 늘었기 때문이다.

기존 사무실을 임대해 창업하는 경우 관련 시설 일체를 준비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경제적 부담이 따른다. 반면, 공유오피스는 이러한 불편함 없이 입주만 하면 편의시설 일체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각 입주사에 적합한 유연한 사용 기간을 설정할 수 있고 인원별로 책정되는 임대료만 내면 돼 비용 측면에서도 우수한 효율성을 자랑한다.

공유오피스를 이용하는 경우 인당 책정되는 임대료만 내면 관리비나 별도의 지출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초기 창업 비용과 고정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다.

공유오피스는 입주 근로자들의 만족도도 높다. ‘출근하고 싶은’ 최신 시설을 두루 갖춰 입주 기업의 스케일업을 돕는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는 것.

이 같은 장점을 등에 업고 공유오피스 시장이 크게 확대됨에 따라 기업뿐만 아니라 임대사업자 사이에서도 공유오피스를 주목하는 사람이 상당하다. 대규모 자본이 필요하지 않고 높은 인기에 따라 공실 발생에 대한 부담도 적기 때문이다. 타 부동산에 비해 소액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점이 널리 알려지면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게다가 공유오피스는 DSR 적용을 받지 않고, 전매도 할 수 있다. 취득세 및 재산세 감면 등 세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실별 개별 등기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며, 관리도 위탁관리를 통해 진행돼 보유 및 관리가 용이하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공유오피스에는 ‘웍앤코’가 있다.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에서 최근 분양에 나선 이 단지는 우수한 접근성과 풍부한 수요, 쾌적한 업무 환경을 갖춰 좋은 평을 받고 있다.

먼저, ‘웍앤코’는 산업단지가 밀집된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초역세권에 입지해 있다. 이곳은 2호선 역세권인 동시에 안산과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에도 포함돼 있다. 오는 2024년에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더욱 풍부한 수요를 누릴 수 있게 된다.

트렌드를 반영한 쾌적한 업무 환경 역시 경쟁력이다. 개별 실은 타 공유오피스 대비 면적이 1.5배 넓다. 뿐만 아니라 회의실과 안마의자, 샤워실 등의 각종 부대시설 및 다양한 크기의 방송 스튜디오가 단지 내 함께 갖춰져 있다.

한편,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에 위치한 ‘웍앤코’는 1만㎡ 규모에 △3인실 16개 △4인실 114개 △5인실 12개 △6~8인실 33개 등을 분양한다.

[남궁선희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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