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황 듀오' 올림피아코스, 새 사령탑에 미첼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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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듀오 황의조(30)와 황인범(26)이 뛰는 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가 미첼 곤잘레스 감독을 선임했다.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2군), 헤타페, 세비야(이상 스페인) 등에서 지도자 경험을 쌓은 미첼 감독은 올림피아코스와 재회하게 됐다.
미첼 감독은 2013년 올림피아코스 감독으로 부임해 2012-2013시즌, 2013-2014시즌 두 차례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1부리그) 타이틀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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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국가대표 듀오 황의조(30)와 황인범(26)이 뛰는 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가 미첼 곤잘레스 감독을 선임했다.
올림피아코스는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미첼 감독이 올림피아코스로 돌아왔다"고 발표했다.
스페인 출신의 미첼 감독은 현역 시절 레알 마드리드에서 스타 플레이어로 활약했다. 1982년부터 1996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며 라리가 최우수 스페인 선수상과 유러피언컵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2군), 헤타페, 세비야(이상 스페인) 등에서 지도자 경험을 쌓은 미첼 감독은 올림피아코스와 재회하게 됐다.
미첼 감독은 2013년 올림피아코스 감독으로 부임해 2012-2013시즌, 2013-2014시즌 두 차례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1부리그) 타이틀을 차지했다.
그리고 2014-15시즌 중 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진출에 실패하자 2015년 1월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올림피아코스는 올 시즌만 벌써 3번째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지난 19일 카를로스 코르베란(39) 감독의 경질을 알렸다. 4년간 팀을 이끌었던 페드루 마르팅스 감독을 대신해 팀의 지휘봉을 잡은 지 48일일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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